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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4.23  [ㄱ] 공의 경계 1

- 이것도 한 두달 전쯤에 봤는데 하도 리뷰를 미루다 미루다 이제서야 쓴다.

 

 

남들은 옛적에 다 본 공의 경계를 이제서야 봤다.

그도 그럴게 중2때쯤에 하도 유명해서 한번 봐볼까? 하고 튼게 공의경계1화라고 검색해서 나온 부감풍경이였는데

 

 

여주인공

 

 

남주인공

 

 

조력자

 

 

사무실(근데 남주상태가 이상함)

 

 

느닷없이 피

 

 

???

(이때까지만 해도 여주를 식사를 안해도 살아갈수있는 몬스터로 생각함)

 

 

무서운 구체관절인형

 

 

고층의 폐허들

 

 

의수인데 피가 나옴..

 

 

 

 

결국 난

 

 

무슨소릴 하고있는건지 1도 이해못하고 당황함만 가득안고 1화를 보다가 접었었다.

 

 

 

공의 경계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봐서 애니에 순서가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제작순서가 따로있고 시간순서가 있다고 한다.

원래 소설 자체가 시간이 꼬여있다는데....ㅎㅎ

그렇게 이번엔 제대로 시간순서에 맞게 봤는데도 원작이 소설이라 그런지 연출은 좋은거 같은데 내가 이해를 못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른사람들이 설명해놓은 글을 대충 읽어보니 이해는 가는데 정확히 이해하려면 역시 원작을 읽어야 할것같다.

 

그런데도 주인공인 료우기 시키는 매력이 철철 흘러넘쳤고

코쿠토 미키야는 그동안의 내 취향 캐릭터가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내마음안에 안착했다.

 

사실 살인고찰(전)까지 봤었을땐-걍 1화- 괜히 봤나 싶었음 주인공 둘다 미친줄...

그래도 참고참고 계속 보다보니까 결국 주요인물 셋 모두다 좋아졌다.

 

특히 조력자 역활인 아오자키 토우코는 모순나선에서 그냥 단지 조력자의 틀에서 매력적인 등장인물로 확 바뀌어버렸다.

내가 토우코를 좋아하고 있었나? 싶을 정도였음.

 

한화, 한화당 한시간반에서 두시간짜리들이라서 한화씩 감상을 남기고자함.

 

시간순서 대로

 

살인고찰(전)은 뭐..앞에서도 말했듯이 미친놈들인줄 알았어서 특히 미키야의 심중을 전혀 모르겠었다.

진짜로 시키를 좋아하는건가 죽고싶어서 저러나 싶었음ㅋㅋㅋㅋ 내가 미키야였음 이미 도망가고 남았다고, 시키를 아예 무시했을거라고 생각했음.

 

가람의 동미키야를 보면서 저런 남자도 있구나 싶었고, 시키의 각성을 보면서 그제야 이해가 됬었음.

그리고 시키 머리 기른모습이 더 이쁜것 같았는데 아쉬웠음.

 

통각잔류는 갑자기 생판처음 보는 처자가 미키야를 아는듯하고 미키야는 그녀를 자신의 집에 재우고?!? 하는 행동을 보며 이해하기 힘들었으나 둘이 예전에 아는사이였다는것을 알게되고 그제야 아하 싶었음.(당황당황

그리고 시키 눈 능력을 보면서 오오....감탄하면서 왜 시키가 의수를 차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시키의 웃음을 보게됨.

뭔가 미키야가 시키에 대해 더 깊어진 듯한 느낌도 받게됨.

 

부감풍경 드디어 부감풍경. 내가 공의경계에 대해 1도 모르고 틀었을때 본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보니 이제 퍼즐이 맞춰져 가는 느낌을 받았다. 확실히 처음에 본것과 달랐다. 분명 처음봤을땐 무섭고, 당황스럽고, 이해가 안되고, 잔인하고, 꺼름찍 했는데 순서대로 보니까

그다지 잔인하거나 무섭진 않았다(이건 살인고찰/전이 너무 강력해서 그런것도 있을듯.) 그치만 아무설명없이 갑자기 미키야가 정신이 나간건.... 솔직히 소설부터 읽지않은 사람에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한거같음. 이 애니 특징이기도한게 아무설명 없이 시키가 "그니까 토우코 말을 들었어야지." -> 시키가 해결 -> 그제야 왜 미키야가 그런 상태였는지 설명. 이런 비슷한 흐름이 반복... 그렇다고 미키야가 민폐캐인건 전혀 아니다(쓰고나니까 음? 그런것도 아닌것같은 애초에 모든 사건의 주범자가 미키야랑....)

 

모순나선 내가 제일 충격먹었던화. 내가 첫번째로 좋아하는 화이기도 하는...사실 아직도 이해가 안되지만

 

망각녹음 이 화가 제일 재미없었다. 딱히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안나와서 그런가... 순간 기억도 안나서 다시 틀어서 무슨 내용이였더라 하고 다시 틀어보기까지했음.-미키야동생 학교 에피소드

 

살인고찰(후)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화. 그동안 미키야는 시키의 남자로만 생각했는데 이번화를 보고나서 나도 확실히 좋아하게 되었다.

왜 그동안 다른 범인들이 미키야에 목을 맸는지 알겠음..마성의 남자...특히 그장면이 너무 좋아서 계속 돌려봤는데

미키야가 화내는 부분이다(화질이 조금 안좋음)

 

 

참고로 이 장면도 좋아함

다들 특별, 특이한걸 추구하는데 혼자서 평범한게 좋다. 하며 행동도 말도 올곧은 고쿠토 미키야.....

 

왜 먹지 않냐고 하는 시라즈미한테 "어쩐지 재미없을 것 같아서"라고 입꼬리를 슬쩍 올리면서 말하는데 마성의 남자.......

 

 

 

고쿠토 미키야 안경벗은 모습도 여기서가 처음이자 마지막인듯

존잘.......

 

 

 

공의 경계-종장- 여기서 온갖 얘기가 다나옴. 어려운 내용들이 마구 밀려오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집어넣으니까 이해가 나름 됬다.

영상미 하나는 진짜 최고였던 화. 공의 경계의 제목 그자체 의미를 알수있는 화였음

 

 

 

극장판 까지 다 봤는데 극장판 후기는 나중에 쓰기로

(별건없는데 엑스트라 코러스가 참 마음에 들었다.)

 

 

[ㄱ] 공의 경계 :: 2016. 4. 23. 03:13 Review